군포시 '총 2만개 일자리 창출..고용률 66%까지 높이겠다'

2018-12-31 19:24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2022년까지 총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 내 취업자 수를 13만4천명 이상으로 끌어 올려 고용률 66%를 달성하겠다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를 공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말 기준 15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 중 취업자는 13만300명(예상치)으로, 군포지역 고용율은 63.6%다.

이에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2019년부터 매년 4~5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시민의 취업률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예산 중 일자리 예산의 비율을 현재의 4.42% 수준에서 2022년까지 6%까지 올릴 계획이며, 지난 18일 민·관·산·학 분야가 모두 참여해 구성된 일자리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목표 달성의 실효성을 높인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국내외 경기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고용률이 크게 높이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매년 0.6% 정도 꾸준히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높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 취업인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