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임직원, 손수 만든 '친환경 책꽂이' 70여개 아동센터 기증
2018-12-31 16:20
- 27, 28일 양일 간 이건 임직원 70여명 참여
- 서울 마포구·인천 미추홀구 아동센터에 기증
- 서울 마포구·인천 미추홀구 아동센터에 기증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지역 어린이 복지 시설에 손수 제작한 책꽂이를 후원하며 연말 맞이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 관계사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2018 사랑의 책꽂이 만들기'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완성된 생활소품을 서울 마포구 및 인천 미추홀구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건 관계사 임직원 70여명이 서울 마포구 직영전시장인 이건하우스와 인천 미추홀구 이건창호 본사에서 이건산업이 생산·판매하는 친환경 합판을 활용해 책꽂이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제작에 사용된 합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거의 없는 'E0등급'의 친환경 합판이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구 제작 과정에서 사용되는 페인트나 접착제, 합판 등에 많이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아토피나 천식, 두통, 비염 등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유해물질이다.
이건은 올해 전 임직원이 동참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했다.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이건 관계사 내 50개 부서가 인천 지역의 5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1부서-1아동 후원',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아름지기' 등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나눔 문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건산업 직원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책꽂이가 어린이들로하여금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