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 암호화폐 엘라코인 내달 2일 디지파이넥스 상장

2018-12-31 15:17

[엘라마체인 재단]

엘라마체인 재단은 메인넷 암호화폐 '엘라코인(ELAC)'이 내달 2일 디지파이넥스(DigiFinex)에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ELAC는 현재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에 상장돼 있는 상태다.

디지파이넥스는 쑨레이, 텐센트 바이두, HP 등의 IT회사 출신 블록체인 핵심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설립한 싱가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코인마캣캡 거래량을 기준으로 한 전세계 거래소 순위에 따르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대형 거래소이고 일거래량이 1만6000BTC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엘라마체인 재단은 하이퍼레저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감성지능 AI,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IBM, 리눅스 재단 등 세계 유수의 IT회사들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하이퍼레저를 토대로 세계 최초로 자체 메인넷을 개발했고 엘라마체인은 전국적으로 구축돼 있는 결제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전형 선불카드, 키오스크, 모바일/웹 앱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엘라마체인은 내년 1월 부터 미국 현지의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들과 미국 보스톤 소재 인공지능 기술개발 회사를 설립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 IPO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체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벤처캐피털, 상장사 등의 기관투자와 투자조합, 엔젤 등의 투자자들에게 주식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준비를 마쳤다고 소개했다.

강덕호 엘라마체인 재단 이사장은 "계속적으로 거래소 상장이 예정되어 있고 멈추지 않고 세웠던 계획을 저돌적으로 완벽하게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많은 업체들과 기술 제휴를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