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전국 스키족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날씨가 추울수록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기쁨이 배이상 커지기 때문. 하지만 아직 스키장 이용이 낯설거나 어려운 이들이 많다. 그래서 아주경제가 자칭타칭 스키장 마니아를 만나 스키장 이용 꿀팁을 들어봤다. 여기 그 꿀팁을 전격 공개한다. 쉬운 이해를 위해 문답형식으로 전한다.

Q. 리프트권 구입은 어디서하고, 스키장 가려면 리프트권 필요하는데, 입장권인가요?
A. 리프트권은 스키장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입니다.

Q.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나요?
A. 입장권은 스키장 입구 매표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단일권)오전권·오후권·야간권·심야권, (복합권)주관권(오전+오후), 야심권(오후+야간)
뉴심야권(야간+심야)으로 나뉩니다.

Q. 현장구매는 할인을 받을 수 없나요?
스키장에서 바로 구입하는 입장권은 큰 할인의 폭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성수기 기준 주중 50~55% 주말40~4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오크밸리 스키장을 예로 들면 BC카드(최대 60%할인, 매주 금·토 야간리프트권 1+1할인) IBK기업은행카드(야간리프트권 둘이서 만원·심야리프트권 1매 만원), 신한카드(리프트 25~60%), 국민카드(리프트 25~60%할인), 하나카드(리프트 25~60%할인) 등이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 위메프,쿠팡 등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리프트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올 겨울에 애인과 스키장에 가려해요. 언제 가야 좋을까요?
A. 12월 중순 부터 2월 중순까지가 설질이 가장 종습니다.

Q. 야간 스키. 위험하지 않나요?
A. 주간스키의 경우 단체·어린이·성인 등이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적한 야간스키가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Q. 스키장에서 나만의 패션을 뽐내고 싶은데 렌탈만으로도 가능한가요?
A. 매년 소비자 성향에 맞게 장비, 의류 변화를 가지는 샵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기에 오히려 장비를 구매하는 것보다 렌탈을 추천합니다.


도움주신 분: 민경배 전진스키강습센터 공동대표. 겨울이면 일본, 안도라 등 이름난 스키장을 찾아 세계 곳곳을 떠도는 스키마니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