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장시호 염문설 재조명 왜? "한때 연인 관계" 이혼 원인됐나?

2018-12-28 08:04

김동성[사진=연합뉴스 제공]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8)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던 장시호(39)가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은 최근 아내 오씨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12년 한차례 이혼 루머에 휩싸였고, 2015년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당시 김동성이 이혼 소송을 취하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최순실 사태가 불거지면서 김동성은 장시호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쟁센터 설립 작업에 개입했다"며 "김동성이 (아내와의 이혼을 준비하던 중) 살던 집에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 집(최순실)에 머물며 한 달 동안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동성은 이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과거에 잠깐 교제한 것은 맞지만 당시는 아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장씨에게 잠시 의지했던 것뿐"이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1999~2000년 장시호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