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36%↓…인허가·착공 실적도 감소
2018-12-27 16:17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 전년 대비 12.8% 감소
지난달 아파트 분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또 주택 인허가 실적, 착공실적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3859가구로 지난해 11월보다 12.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8% 줄어든 것이다.
11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5%, 5년 평균보다 14.2%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3802가구로 지난해 11월보다 4.7%, 5년 평균보다 11.5%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가구로 각각 32.2%, 34.3%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538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5년 평균치 대비 39.7% 감소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1835가구로 1년 전보다 36%, 5년 평균치보다 53%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1만1781가구로 지난해보다 43.8% 늘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3.3% 감소했다.
지방은 1만54가구로 전년 대비 61.2%, 5년 평균 대비 60.8% 줄었다.
일반분양은 1만6249가구로 지난해보다 38.5%, 5년 평균보다 53.6% 감소했고, 조합원분은 5155가구로 각각 1.5%와 0.4% 줄었다.
11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5만2915가구로 1년 전보다 2.3% 줄었지만, 5년 평균보다는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