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리랑카 콜롬보서 '사랑의 봉사 활동' 진행

2018-12-27 15:57
홍수 피해 지역 주택 보수 및 어린이 문화 활동 체험 봉사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 후 현지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사내 봉사단 14명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어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문화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을 시작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