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글로벌 “DN64 롤러 관련 유사제품 강력 대응”

2018-12-26 16:15

[케이엘글로벌]

뷰티전문기업 ㈜케이엘글로벌(대표 이창우)이 자사 특허제품 DN64와 관련해 불법으로 카피해 유통하는 업체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3년 여 연구 끝에 탄생한 결과물로 샵에서만 가능하던 MTS 시술을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뷰티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MTS 롤러는 앰플을 얼굴에 도포 후, 다시 롤러를 수직 혹은 수평방향으로 롤링하지만. DN64는 롤러와 솔루션이 결합되어 피부에 롤링하는 동시에 앰플 침투가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해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케이엘글로벌은 2014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국내 특허 4가지를 출원했다. DN64는 니들 디스크 롤러 장치에 해당된다. 이중 회전방식, 병목 하단 밀착 구조의 점탄성 연결 캡, 양방형 접속 구조, 가압 개방형 약물 전달 방식 등이 관련 특허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케이엘글로벌은 국내 특허 이외에도 지난 2016년 6월과 9월에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출원을 완료했으며 중국특허까지 출원을 완료했고 유럽통합규격인증(CE 인증)은 내년 5월 출원 예정으로 미국 FDA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특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DN64를 모방한 카피제품들이 생겨나면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며 “DN64만의 차별성인 니들과 솔루션이 결합된 점부터 디자인이나 컨셉, 니들 개수, 광고 문구까지 비슷한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온. 오프라인 상으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허가되지 않은 이러한 카피 제품들로 인해 케이엘글로벌의 정상적인 수출과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사제품들은 특히 피부에 스크래치가 나거나 약물 로스가 생기는 등 부작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량 제품들을 DN64와 혼동하기 쉬워 DN64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고 덧붙였다.

또 “DN64는 상당한 연구개발 기간을 들여 탄생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홍보한 제품이다. 따라서 앞으로 불법 카피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화장품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러한 복제 판매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