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7일 본회의서 유치원 3법·김용균법 개정안 통과돼야"

2018-12-23 17:06
권미혁 "유치원 3법, 산안법 개정안 통과…야당 결단 촉구"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 전까지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유치원 3법과 산안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원내대변인은 산안법 개정안과 관련 "고(故)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로 법안처리가 합의에 이르는가 싶더니 이견조정으로 또 다시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도 위험의 외주화로 위협을 받고 있는 하청 노동자들의 환경을 개선하려면 12월 내에 환노위 법안소위 심사가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치원 3법에 대해선 "새해부터 우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한국당은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유치원 3법의 심사를 지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