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서울광장 스케이트장까지 멈춰 세웠다

2018-12-22 14:25
서울시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운영 중단"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까지 멈춰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까지 멈춰 세웠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 발령에 따라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의 이날 오전 10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58㎍/㎥로 집계됐다. 오전 11시에는 11시 64㎍/㎥로 더 악화됐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낮아지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20일) 오후 10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한다.

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실외활동 등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