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2018-12-21 14:47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외국인 유학생 문화탐방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한국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3명에서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학생들이 직접 탐방할 도시, 기업, 주제 등을 정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탐방계획서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13개 팀을 선발했다. 탐방주제는 경복궁, 화성행궁, 김치문화 등 전통문화에서부터 현대자동차, 찜질방, 취업박람회 등 현대한국문화까지 다양했다.
가천대는 주제와 탐방내용과의 일치성, 탐방활동의 전문성과 객관성, 한국학생과 유학생간의 팀워크 등을 고려해 결과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상위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3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원했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를 주제로 1위를 차지한 OVERWATCH조의 마하바트(19·여·카자흐스탄)씨는 “한국의 고등학교와 북촌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이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