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18-12-20 16:24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20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예산 관련 안건 의결 등을 실시한 뒤 정례회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희 의원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의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의 전향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PT 자료를 활용해 지역화폐 발행 관련한 타 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논지의 설득력을 높였고, 추가 질문에서는 시 측이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혀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안건을 심의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태순 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8년도 기금운용변경 계획안’,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 3건을 원안 가결하고, ‘2019년도 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시 집행부가 제출한 당초 안에서 70억 8302만여원이 삭감 조정된 2조 2천 95억 2331만여원으로 확정됐다.
김동규 의장은 “회기 동안 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검토 등을 위해 빠듯한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 한해 동안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듯이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이후 안건 심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 관련 안건을 제외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0건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