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카드모집인 교육 확대 실시

2018-12-19 15:25

[사진=연합뉴스 ]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내년부터 카드모집인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2016년 8월부터 카드모집인 교육 및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우선 내년 1월 1일부터 카드모집인 보수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경력자 카드모집인 대상 보수교육은 협회에 등록된 카드모집인이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신용카드 산업동향, 직무윤리, 건전영업, 불법금융예방, 올바른 신용관리 등 카드모집인의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카드모집인의 사연, 고민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등 학습자의 흥미와 공감대를 높이는 교육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모집 관련 법규정 개정사항, 최신 사례 등을 반영해 교육내용을 최신화하고 모집인의 신용의식 제고를 위한 신용관리 과목을 신설한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재연을 통한 불법모집사례 및 제재조치 사항을 제시해 불법모집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번 모집인교육 확대 개편으로 카드모집인 등록예정자, 기등록자 등 대상자별 체계적인 교육이 마련됐다"며 "모집인의 자질향상 및 준법의식 제고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