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
2018-12-19 15:00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및 신기술개발 지원
부산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오후 3시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서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2018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7천5백원(국비 19억3천5백만원, 시비 3억7천5백만원, 민간 5억6천5백만원)을 투입, 전용 면적 약 786㎡ 규모로 구축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입주지원실(10개실), 1인 사무실(5개실), Tech LAB(1개실), 비즈니스 라운지(1개실),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부산VR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만7,286명, 참가업체 96개, 상담금액 약 240억 등의 성과를 올렸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VR/AR제작지원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VR/AR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명실상부한 거점이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물류, 관광 및 영화․영상 등 지역특화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될 경우 향후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센터를 중심으로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자 포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부산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산업분야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