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행복주택 및 사회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2018-12-19 14:24
내년 2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순차적 착공
경기도시공사는 평택고덕(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과 부천·의정부·오산시에 조성할 주상복합형 사회주택(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의 건설과 임대운영을 맡을 민간사업자를 1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육아공간 확대 등 경기도만의 지원제도가 장점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평택고덕(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은 서정리역과 평택고덕IC 등이 인접해 교통이 양호한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도시공사는 25,293㎡ 규모 대지에 전용면적 45㎡ 이하 800호를 조성할 예정으로,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기본설계도서를 바탕으로 민간사업자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안 제시가 가능한 내용의 공모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외부디자인 특화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이미지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사업제안의 결과가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는 27일, 사업신청서는 내년 2월 21일 경기도시공사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