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8 충남 민간협치 우수기관 선정
2018-12-19 10:31
- 충남도 민간협치 우수사례 부여백마강 달밤시장 우수상, 송정그림책 읽는 마을찻집 장려상 수상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18년 충남 민간협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민관협치 분야 전문가와 우수사례 발표자, 관계자 등 120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충남민간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사례 중 부여백마강 달밤시장이 우수상을 부여그림책 읽는 마을찻집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지난 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공동체 성과공유 및 민관협치 포럼 행사에서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했다.
이번 표창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기획단계부터 민관이 협치해 사업을 구상 발전시키는 등 민간협치를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행정주도의 일방소통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협치는 지방자치시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직접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관에서 함께 협치하는 사례들을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정 그림책 읽는 마을찻집은 양화면 송정1리 어르신들의 기억을 재생해 그림책 등의 문화콘텐츠로 개발, 세상과 소통하는 시골 마을로 재생시킨 대표사례이다.
주민모두가 콘텐츠 제작 및 확산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협치활동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로 재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을찻집은 영농법인에서 직접운영 주민들이 손수 농사지은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차를 선보이고 마을회 및 영농법인 주도로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공동체의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기억을 바탕으로한 그림책 콘텐츠를 통한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