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장 직선제' 도입 불발… 차기 총장 내년 2월 선임
2018-12-19 09:01
기존 '총추위 방식으로 총장선출' 의결
총추위서 추천... 이사회 결정으로 선임
총추위서 추천... 이사회 결정으로 선임
19일 동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에는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 △성타 △법산 △일관 △돈관 △승원 스님과 △김선근 △김기유 △정충래 이사 등 재적이사 11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다.
자광 스님은 이사회에서 "그동안 총장 보광 스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국대는 큰 발전을 이뤘지만 내년부터는 외부적 요인들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동국대가 비상할 수 있도록 이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1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 2월 초순 제19대 총장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12월 말까지 총추위의 추천을 받아 1월 초순부터 선출 회의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총추위는 총 27인으로 구성된다. 교원 대표위원 12인을 비롯 △직원 대표위원 4인 △대한불교조계종 대표위원 4인 △동문 대표위원 2인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 △학부학생 대표위원 1인 △대학원생 대표위원 1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