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공부문 채용비리 ‘교통공사+강원랜드’ 국조 합의…27일 본회의 채택 추진
2018-12-18 16:51
특위 명칭에는 특정 대상 이름 삭제키로
운영위 소집·민생입법 TF 재가동도 논의
운영위 소집·민생입법 TF 재가동도 논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회동에서 우선 국정조사를 맡을 특별위원회의 공식 명칭을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랜드 등 공공부문의 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위’를, 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부문의 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위’를 각각 요구했으나 서로 한 발씩 물러섰다.
여야는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한 한국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를 거부했지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비상설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운영위 소집에는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