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안심센터, 향남읍 (구)상신초교에 문 열어

2018-12-18 16:24
"만 60세 이상 화성시 주민 무료로 치매선별검사 가능"

황성태 부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데이프컷팅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18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날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구)상신초등학교(향남읍 상신리)에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인 ‘화성 가치 이룸터’와 함께 들어섰으며, 1층 902.88㎡를 리모델링해 검진실 진단실 교육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췄다.

화성시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며, 협력병원인 아주대병원과 새샘병원에서 파견된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1명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조기검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치매홍보 캠페인 △치매어른 사전등록 등이다.

만 60세 이상 화성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가 가능하며, 치매 진단 시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돼 진료비 약제비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장수 시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편견은 줄이고 올바른 예방 및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