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혁개방 40주년 이아 공헌자 100명 포상...하이얼 CEO 등 칭다오인 3명 포함
2018-12-18 16:53
18일 중국 정부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개혁·개방에 공헌한 인물 100인을 선정했다.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마화텅(馬化騰) 텐센트(騰迅·텅쉰) 회장 등 유명인사를 비롯해, 칭다오 관련 인사 3명도 이름을 올렸다.
칭다오신문(青岛新闻)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회’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최고 지도부를 대표해 개혁개방에 크게 기여를 한 100명과 함께 10명의 외국 우호 인사를 포상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00인 명단에는 중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기업 회장 뿐만 아니라 쉬전차오(許振超) 중화전국노조총회(中華全國總工會) 부회장, 장루이민(張瑞敏) 하이얼(海爾)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저우밍진(周明金) 라이시(萊西)시 국토자원국 당서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우밍진은 칭다오 라이시시의 토지 개혁을 통한 농촌지역 내수 활성화를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박에 우호 외국인사엔 고(故)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마쓰시타 고노스케 마쓰시타 전기산업 창업자, 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오히라 마사요시 전 일본 외무상,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후모리스 그린버그 스타인터내셔널 회장, 로버트 로렌스 쿤 쿤재단 회장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