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부는 한류열풍 ... 외국인 관광객 대거 집결
2018-12-17 14:32
논산 선샤인랜드에 부는 외국인 관광객 열풍 ‘후끈’ 논산에 부는 ‘한류열풍’ 왜?
- 논산에 선샤인 시대 '활짝' ...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800여명 찾아
- 논산에 선샤인 시대 '활짝' ...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800여명 찾아
충남 논산에 선샤인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미스터 션샤인’을 주제로 한 한류 이벤트 ‘선샤인 앤 러브(Sunshine&Love) 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온 관광객 800여명을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김민정과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 황치열이 함께 해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하며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외국인 관광객중 200여명은 용산역에서 미스터 션샤인 특별열차 선샤인 트레인 을 타고 논산을 찾았다. 주요 촬영지였던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여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방한 상품 출시를 위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외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12명도 초청해 지방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됐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요 촬영지로, 올해 새롭게 조성돼 지난 11월부터 본격 개장한 1900년대 배경 세트장 선샤인스튜디오는 내·외국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꼭 가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와 충청남도, SBS A&T 및 제작사와 선샤인랜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드라마 촬영은 물론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논산을 찾은 모든 분들이 논산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논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관광 메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