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과·배 건조칩 일본 수출길 오르다.
2018-12-17 11:22
경북 문경시 신기동에서 사과 배·칩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신기농원(대표 함대경)은 17일에 첫 선적식을 갖고 사과칩·배칩 400상자(1천만원 상당)를 일본으로 보냈으며 추후 계약 체결을 통해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애플링(사과·배 건조칩)은 신선한 사과·배를 동결 건조시켜 원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로 만들어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함대경 대표는 “사과·배 동결건조 상품이 입맛이 까다롭고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을 상대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며, “추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윤 농산물홍보담당은 “문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포장재 및 수출물류비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