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2018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 선정
2018-12-16 15:40
2018년 경기도 최고의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이 탄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지난 12일 오후 ‘2018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 선발’ 심의회를 열고, 광주소방서 최재훈 소방사, 오산소방서 안종균 소방장, 양주소방서 김기훈 소방장 등 총 3명의 최우수 대원을 선정했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급박한 상황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람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명예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된 광주소방서 최재훈 소방사는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비번 날 상가 화재현장에 맨몸으로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켜 대형 피해를 막았다.
오산소방서 안종균 소방장은 평온한 일요일 오전, 충북제천 화재와 유사한 양상으로 발생한 대형 원룸 화재 현장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에도 불구, 극심한 고통을 참아가며 사망자 없이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소방 모든 대원들이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고가 많았다” 며 “이번 라이프세이버 선정이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된 3명의 대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순금 한 돈의 기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