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보-신한은행, '자동차·조선 부품업체 지원협약'···2000억 우대보증
2018-12-14 15:24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신용보증기금(신보), 신한은행(이하 은행)과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신보는 은행이 납부한 보증료지원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와 신보는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0.2%p 차감)하는 한편 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통해 3년간 연 0.5%p씩 보증료를 추가로 감면할 예정이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우대 적용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국내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조선 부품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