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운영
2018-12-13 11:40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0일부터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위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위치정보와 경보를 전달해 경찰 출동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안양·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 등 경기도 남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시 경계를 넘어 귀가하는 시민들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다.
이 신호는 바로 광명시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전달돼 경보가 울리고, 관제센터에서는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즉각 경찰의 대응을 요청하게 된다.
경기도 안전귀가 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 안전귀가’ 또는 ‘광명 안전귀가’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14년부터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들을 안심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가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와 함께 상승효과를 발휘해서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한 귀가 환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