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민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해고
2018-12-12 21:55
한대정 위원장 등 해고···노조 반발로 갈등 예고
포스코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에게 해고 처분을 내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그간 4차례 인사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한대정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 3명을 해고하고, 2명에게 2~3개월 정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회장 등은 9월 23일 포항 인재창조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근무 중인 직원을 폭행한 혐의가 있다. 이들은 공동상해·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