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 행보
2018-12-12 17:23
국내 우수 중기상품 품평회 진행, 42개사 바이어 컨설팅 병행

이마트 노브랜드 과천점 매장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노브랜드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 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판로 확보에 나섰다.
노브랜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선릉역 ‘더모임’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참석자는 중진공 관계자, 노브랜드 바이어 10명이다.
대상 기업은 총 42개사(53개 상품)로, 노브랜드와 중진공은 앞선 11월 250여개 중소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10명의 노브랜드 바이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각 중소기업 대표자와 1대 1 형식으로 품평회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창의성, 기능성, 가격경쟁력 등에 대한 다면평가를 통해 추후 테스트 판매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바이어가 직접 나서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썹(HACCP) 인증 등 상품 제조·유통을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과 상품 구성, 패키징 등 유통망 확대를 위해 검토해야 할 세부사항에 대해 컨설팅한다.
특히 53개 상품 중 70%인 38개 상품이 비식품으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품평회 리스트에 대거 오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노브랜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스타상품인 ‘체다치즈볼’, ‘물티슈’를 탄생시킨 ‘산들촌’, ‘한울생약’ 등과 같은 핵심 파트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브랜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외에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힘 쓰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당진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의 상생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