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kt wiz), 수원시에 성금 3450만 원 전달

2018-12-12 16:19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사용

신화균 복지여성국장(오른쪽 두 번째), 이숭용 kt wiz 단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수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3450만원을 전달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11일 수원시청을 찾아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 써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kt wiz는 2018년 시즌 회원 티켓구매 금액의 3%를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고, 시즌 종료 후 팬들이 기부금 사용처를 결정했다.

kt wiz가 전달한 이웃돕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로 지원한다.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kt wiz와 협약을 체결한 성모척관병원이 담당한다. 성모척관병원은 인공관절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고 불편하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수술·재활의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화균 복지여성국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주신 kt wiz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