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함께 해요"…'투게더 20℃' 캠페인 개최

2018-12-12 08:45
산업부,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일대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2011년 정전사태 이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협의회를 중심으로 매년 동·하절기에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실내온도 20도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투게더(Together) 20℃'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난방·온수용 에너지로 전력 대신 태양광·태양열 사용하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및 고효율 LED 조명 사용,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스마트플러그 활용, 보일러 청소 등이다.

산업부는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개인 전열기 금지, 복도조명 50% 소등, 심야 옥외광고물 소등 등 절약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문 열고 난방영업'과 같은 상가 등의 에너지 과소비 행태가 근절되도록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계도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