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조선 최초 무예서 ‘무예제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모색한다

2018-12-11 16:00
13일 오후 2시 '조선후기 무예서 편찬과 무예제보'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2018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은 13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후기 무예서 편찬과 무예제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예제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등을 모색한다.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무예제보’는 조선 최초의 무예서다. 훈련도감 낭청 한교(韓嶠)가 임진왜란 후인 1598년에 편찬했다. 곤(棍), 등패(藤牌), 낭선(狼筅), 장창(長槍), 당파(钂鈀), 장도(長刀) 등 6기의 무예로 이뤄져있다.

전쟁 시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그림을 수록해 종합적으로 무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조선 후기 ‘무예신보’, ‘무예도보통지’ 등 조선 무예계보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다.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의 ‘조선후기 무예정책과 무예서 편찬’ 발표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옥영정 한국중앙연구원 교수의 ‘무예제보 간행과 서지학(책을 연구하는 학문)적 가치’,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의 ‘무예제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제안 및 활용방안’ 등 3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