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 열려

2018-12-11 13:58

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오는 14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의 로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13~14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로컬컨퍼런스가 개최되는 6개 도시 중 한 곳이다.

과천시에서 열리는 로컬컨퍼런스는 ‘협동조합 프랜차이즈로 소상공인 문제 해법 찾기’를 주제로 한다.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안경·렌즈 제품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옵틱 2000의 디디에 파파즈 이사장 △독일 INSE(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리 연구소)의 피터 쉐퍼 이사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해외사례를 소개한다. 또 장종익(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와 정창윤(보리네협동조합 이사장)이 국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가 프랑스, 독일 등 해외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초기 형성 과정과 발전기 모델, 문제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지원체계 구축과 생태계 조성 전략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 전문가,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