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75개 기업을 유치
2018-12-11 09:58
올해 유치 목표인 65개 기업보다 10개 많아
충남 당진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충남도내에서 이전한 기업을 제외하고 총75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가 올해 유치 목표로 삼았던 65개 기업보다 10개 기업이 많은 것으로, 공장승인까진 되지 않았지만 9개 기업의 투자협약까지 모두 포함하면
공장등록을 마친 75개 유치기업의 업종은 조립금속‧기계업이 전체의 53%인 40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석유‧화학 10개사(13%), 1차 금속 7개사(9%), 자동차‧부품 5개사(6.5%)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수도권에서 당진으로 이전한 기업은 8개사다.
석문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기준 개정으로 기존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보조금 우대지역으로 변경돼 입지보조금이 기존 9%에서 최대 40%로 확대되고,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도 지정돼 2024년까지 입지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올해 2,000억 원을 투자하는 ㈜LG화학을 비롯해 서해기계유통단지(주), 한일화학공업(주) 등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23.9%였던 분양률은 32.7%로 8.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