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대외 요인에 흔들리다 마감 전 반등할 듯
2018-12-11 08:38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 갈등 악화 우려
11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적인 요인에 요동치다 마감 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은 인용해 “이날 베트남 증시는 장 초반 조정의 움직임을 보이다가 마감을 앞두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5거래일 동안 VN지수는 950포인트(p)~960p 구간에서 움직였고, HNX지수는 106.5p~108.5p 구간에서 이동했다”며 “이때 외부에서 들린 부정적인 소식이 시장 모멘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미끄러진 955.89포인트(p)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 역시 0.30% 하락한 106.82p로 마감했다.
바오비엣증권(BVSC) 애널리스트는 “이날 오전 거래가 끝날 때까지 조정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VN지수는 959p~965p의 저항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