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아나운서의 '은방울꽃 부케'…송혜교·최지우도 들었다? '청순'의 상징
2018-12-11 08:33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자 두산 매거진 대표 박서원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조수애 아나운서의 부케. 그가 든 은방울꽃 부케는 '순결', '다시 찾은 행복', '꼭 행복해진다'라는 꽃말을 담고 있다.
영국 왕실과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헵번의 결혼식에 사용된 은방울꽃 부케는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 경향은 한 플로리스트의 말을 빌려 "국내에서는 주로 연예인들이 부케로 들면서 알려졌고,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꽃이다. 가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1000만 원 시세가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방울꽃은 100% 수입에 의존, 유럽 농장과 연결된 에이전시를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은방울꽃 부케를 든 국내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화제를 모았던 건 송혜교, 최지우, 고소영. 청순한 느낌을 주는 은방울꽃 부케와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