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불우이웃돕기 100억원 출연

2018-12-10 16:57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올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한다.

10일 포스코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 출연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켐텍 각 5억원, 포스코에너지 2억원, 포스코강판·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가 20억원을 출연, 총 100억원을 기부한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기초 생계·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보건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여러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그룹사들도 동참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1320억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