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WHO?)조명래 장관은…4대강 개발 반대한 도시·환경 전문가
2018-12-09 18:12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환경부 장관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지난달 13일 취임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도시·환경 전문가로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등 토건국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2004~2010년 ‘환경과 생명’이라는 계간지를 발행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김은경 전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일곱 번째 장관급 인사다.
조 장관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 영국 서섹스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행정 주민참여, 환경정의론, 소비 지구화의 생태적 지배, 국가론의 녹색화, 개발국가의 환경정의를 연구했다.
환경단체들은 “환경 분야에 조예가 깊다”며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직속 군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세종·제주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에 임명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1955년 경북 안동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사·박사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