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베 수교 26주년 기념 한·베 비즈니스 포럼
2018-12-10 08:12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26년 동안 다양한 경제 협력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동안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이제 양국은 한층 수준 높은 단계의 경제 협력 시대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3일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한·베 수교 26주년 기념 한·베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발전 및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SBC)과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코베카), 아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협회, 주한베트남대사관 등이 후원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띠엔록(Vu Tien Loc)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이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한·베 경제 및 무역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한·베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올해로 13년째 VCCI의 수장을 맡고 있는 부띠엔록 회장은 한국·베트남 간 우호 단체인 베트남-한국친선협회 회장으로서 오랫동안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를 강화하는 데 노력해온 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은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 공식적인 채널이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6만여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어 베트남 기업들의 사령탑과 같은 역할을 하는 VCCI는 코베카와 함께 한·베 기업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럼 현장에서 관련 기업의 의견을 접수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도 그 일환입니다. 새로운 한·베 경제 협력 시대를 미리 보고 싶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행 사 명 : 한·베 수교 26주년 기념 한·베 비즈니스 포럼
■일 시 : 2018년 12월 13일(목) 오전 9시~낮 12시
■장 소 : 광화문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
■주 최 : 중소기업진흥공단(SBC),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코베카), 아주경제
■후 원 :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주한베트남대사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협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