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박항서 감독 얼굴 새긴 베트남 축구팬들
2018-12-07 09:36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필리핀 축구팀을 꺾고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의 결승전에 오르자 베트남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필리핀을 2-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전에도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 후반 37분에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에는 필리핀 대표팀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또 하나의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항서 감독의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4강 진출)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신드롬'이 일어나 신한류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