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전분야 수상… 3년 연속 쾌거

2018-12-07 13:45
포상금 5000만원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 기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2018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11개 전분야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전 분야 수상 쾌거로 올해 3억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치구의 협력을 유도하고자 매년 추진실적 평가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안전을 비롯해 일자리, 복지, 교통,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이 평가됐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서울' 분야는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복지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직무교육과 위기가정 발굴 등 찾아가는 복지 기능 강화 및 주민 체감형 복지증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전업무에서도 청량리 종합시장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화재안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 받았다.

사업 추진부서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가운데 포상금 5000만원은 이달 중 개최되는 '2019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1300여 명의 구청 전 직원들과 36만 구민들이 구정발전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추진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