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과 이엘리야 밀회, 언제 드러나나?···초미의 관심

2018-12-06 15:06


[사진= SBS 제공]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밀회가 언제 드러날지 초미의 관심이다.

지난달 21일 첫방송되자 마자 최고시청률 10%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인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최근 뮤지컬배우 써니(장나라 분)가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새로운 전개를 마련했다.

사실 이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아들 이혁에 대한 집착이 강한 황후(신은경 분)가 이혁과 비서팀장이었다가 황실수석이 된 유라(이엘리야 분)의 밀월관계를 알고는 서둘러 결혼시켰던 것.

이로 인해 도희(황영희 분)의 뺑소니 사고를 덮기 위해 써니를 알리바이용 정도로만 이용하려 했던 이혁과 유라의 계획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래도 둘은 은밀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면서 써니를 내쫓기 위한 계략을 계속 도모중이다. 심지어 황후가 CCTV를 통해 자신들의 애정행각을 알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둘은 비취도를 시작으로, 황제전, 그리고 심지어 커플마사지장소에서도 거침없이 밀회를 즐기고 있는 것.

무엇보다도 유라는 자신의 계획이 황후에게 들켜 쫓겨났을 때, 그리고 태후로 인해 시멘트로 고문당할 때도 황실의 가장 큰 어른인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마치 오뚝이처럼 되살아날 수 있었고, 이혁과의 밀회는 더욱 아슬아슬함을 자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애정행각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 더욱이 태황태후가 이 사실을 알게된다면 유라에 대한 믿음이 깨질 수도 있고, 써니도 이를 아는 순간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인 것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이혁과 유라의 은밀한 만남, 그리고 이를 둘러싼 스토리가 극적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과연 이런 행동이 언제까지 숨겨지고 언제 어떤 식으로 드러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9회~12회는 12월 5일과 6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