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중앙아트홀 ‘인디플러스 포항’, 12월 연말 기획

2018-12-06 13:54
객석 탈출 프로젝트 ‘피크닉 영화제’ 진행

객석 탈출 프로젝트 ‘피크닉 영화제’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오는 7~9일까지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객석 탈출 프로젝트 ‘피크닉 영화제’를 운영한다.

‘피크닉 영화제’는 기존의 상영관을 벗어나 중앙아트홀 내 1층 전시장을 활용한 이색영화제다. 이번 기획전은 중앙아트홀 전시장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로 조성해 역대 예술영화 흥행작들과 함께 피크닉 분위기를 돋워 줄 다과박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첫째 날은 파리를 배경하는 가장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대체불가 명품배우 김인권 주연의 탈북자의 참혹한 현실을 담은 ‘신이 보낸 사람’, 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멜로영화 1위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관객을 맞이한다.

둘째 날은 전 세계인이 사랑한 베스트셀러이자 이웃의 정이 낳은 위대한 변화 ‘오베라는 남자’, “남편이 은퇴한 그 날, 아내는 떠나기로 결심했다”-중년 여성이 남편의 외도로 집을 떠나며 자신과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 ‘해피댄싱’, “원스” 존카니 감독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토요일 저녁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기독영화 ‘오두막’, 고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 2017년 골든글로브 7관왕에 빛나는 환상적인 음악 속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룬 최고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상영된다.

한편, 할인된 관람료와 상세 영화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