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전 남편에 위자료 소송 당해…"아이들과 통화도 못해"

2018-12-05 14:03
김미화, 前남편에 '1억 3000만원' 상당 위자료 청구 소송 피소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미화가 전 남편으로부터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미화 전 남편 김모씨는 지난 11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 김미화를 상대로 1억 3000만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두 사람이 합의한 이혼 조정조서에 두 딸에 대해 김씨가 매월 둘째, 넷째 주 각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및 여름 겨울방학 중 각 10일간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는 내용과 이혼 이후 상대방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적 언행을 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위약금 1억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와 관련 김미화 측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추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미화와 김씨는 1986년 전남편 김씨와 결혼 후 지난 2005년 1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