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군 정찰위성 핵심장비 개발' 계약…2800억원 규모
2018-12-05 10:44
-정찰위성에 탑재할 SAR센서 및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위성에 탑재될 핵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SAR 위성에 탑재되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시스템을 KAI에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약 2800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앞선 센서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SAR 센서 개발을 위해 해외 선진 업체인 TASI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점진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후속 우주사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우주 위성 분야는 향후 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미래 먹거리 시장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