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주름개선제 ‘보툴렉스’, 대만 진출…중화권 시험대 오른다
2018-12-04 11:54
이르면 올해 말부터 출시 계획…3년 이내 시장점유율 30% 달성 목표
[사진=휴젤 제공]
바이오의약품 전문업체 휴젤은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만에서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조업체가 제품 시판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젤에 따르면, 대만은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해마다 11% 이상 성장하고 있다. 현재 3개 해외업체가 대만에서 보툴리눔톡신을 팔고 있다.
이미 올해 초 중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중국에서는 내년 말 시판허가 승인이 목표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대만 시장은 중국 진출을 가늠할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출시 이후 3년 이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