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작년 매출 3000억 돌파···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2024-02-14 16:57

 
휴젤은 지난해 전체 매출 3197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6.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60% 오른 9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성과로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22.4%, 당기순이익은 451.6%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입증된 품질과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호주·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히알루론산(HA) 필러(더채움·바이리즌)는 전년 동기 대비 25%대 성장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내에서 사상 첫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역시 매출이 28% 이상 증가했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사상 첫 3000억원 연 매출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