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배다빈, 똑소리 나는 순경 ‘신가영’役으로 첫 등장···신하균이 탐내는 인재로 눈도장
2018-12-04 11:13
[사진= MBC ‘나쁜형사’ 방송캡쳐]
신예 배다빈이 MBC ‘나쁜형사’를 통해 첫 등장했다.
어제(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 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남다른 몰입도를 선사하며 역대급 범죄 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마이자 검사 장형민(김건우 분)을 쫓는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배다빈은 단발에 순경 제복을 입은 채 야무진 인상의 ‘신가영’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우태석은 “이름이 뭐에요? 일 잘하시네. 형사 할 생각 없어요?”라고 물어보며 인재로서 탐냈으나, 신가영은 “할 생각이 없다”고 단칼에 거절하며 받아 치는 단호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형사가 왜 싫으냐는 채동윤의 물음에는 “위험하잖아요. 험한 볼 꼴도 많이 보는데 고맙다는 사람도 없고.”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모습이었으며, 오히려 형사라는 직업이 좋냐고 반문해 당찬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배다빈이 출연하는 MBC ‘나쁜형사’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