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2120선 후퇴

2018-12-04 09:33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23%) 내린 2127.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1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만 33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0.71%)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2.97%), SK텔리콤(0.18%)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22%) 오른 711.0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709.46으로 개장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신라젠(0.26%) 등이 오르고 CJ ENM(-1.24%), 컴투스(-1.86%)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