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칼럼] 헤어 zone, 호감 이미지를 위한 지름길
2018-12-10 10:57
헤어는 우리 신체 중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위다.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사조절을 오랜 시간 꾸준히 병행해야 하지만, 머리는 스타일, 볼륨, 칼라, 길이의 변화를 통해 2~3시간이면 확연히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고 관리 해주는 것은 호감 지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① 복을 부르는 앞머리
일본 헤어 전문 에디터 사토 유미씨는 100명의 헤어 전문가를 모아 놓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같은 사람이 각기 다른 뒷머리 웨이브 스타일을 한 사진을 보여주며 차이점을 물어보자 실험자 모두가 손을 들때까지 7초 이상이 걸렸다. 반면, 앞머리 가르마를 6:4로 한 사진과 7:3으로 한 사진을 보여줬을 때는 사진을 보여주는 즉시 모두 “가르마가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헤어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앞머리이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② 신뢰감을 완성하는 뒷머리
이미지경영 수업에서 헤어 이야기를 하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출 전 거울로 머리 옆, 뒤쪽 체크 하기이다. 나는 거울을 통해 내 앞모습을 가장 많이 보고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아나운서들의 머리스타일은 대부분 7:3 가르마에 뒷머리에 풍성한 볼륨이 들어가 있다. 학부 시절 국제행사에서 귀빈 의전 통역을 하며 가까이서 본 귀빈들의 머리 스타일 역시, 뒷부분에 정성들여 볼륨을 준 경우가 많았다. 이 볼륨을 집에서 만들기 위한 팁으로는
#1. 삼면 거울 구입하여 외출전 머리 상태 확인하기
#2. 샤워 후 반드시 드라이기어로 머리 말리기
#3. 헤어롤을 사용하여 모발 뿌리 부분을 세워주기
이 세 가지만 습관을 들여 잘 해줘도 한결 지적이고 신뢰감 주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머리 뒷부분에 볼륨이 잘 들어가면, 얼굴도 훨씬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③ 윤기와 탄력은 관리의 힘
머릿결은 평소 내 건강 상태, 내가 얼마나 관리를 하는 사람이지 적날하게 보여주는 척도이다. 얼굴에 주름이 많아도 머리에 윤기가 있는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젊게 보인다.
윤기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표면이 매끄럽고 반듯하다는 이야기이다. 곱슬머리나 푸석푸석한 머리는 울퉁불퉁한 표면이 빛의 굴절률에 따라 여러 각도로 퍼져 윤기를 느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거친 머리카락 표면을 드라이어기나 고데기 등으로 매끄럽게 정리해주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파마나 염색, 열고데기 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상한다는 점이다.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홈케어로 트리트먼트와 드라이도 해야 하고, 적어도 1달에 한 번은 헤어샵에 가서 머리를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퍼스널 스페이스 (개인 공간, 타인의 침입을 막는 심리적 영역)는 약 1.2~3.6m 이내이다. 식탁을 마주하고 앉거나 회의 시, 강의를 들을 때, 버스를 기다리며 앞 사람, 옆 사람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자. 눈, 코, 입 등 각각의 부분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분위기가 눈에 더 들어온다. 따라서 한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에서 헤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력한 만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부위이므로 헤어를 통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자.
/글= 주선혜 (참이미지 연구소 대표)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김정인과청년들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 #이미지칼럼
이미지경영 수업에서 헤어 이야기를 하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출 전 거울로 머리 옆, 뒤쪽 체크 하기이다. 나는 거울을 통해 내 앞모습을 가장 많이 보고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아나운서들의 머리스타일은 대부분 7:3 가르마에 뒷머리에 풍성한 볼륨이 들어가 있다. 학부 시절 국제행사에서 귀빈 의전 통역을 하며 가까이서 본 귀빈들의 머리 스타일 역시, 뒷부분에 정성들여 볼륨을 준 경우가 많았다. 이 볼륨을 집에서 만들기 위한 팁으로는
#1. 삼면 거울 구입하여 외출전 머리 상태 확인하기
#2. 샤워 후 반드시 드라이기어로 머리 말리기
#3. 헤어롤을 사용하여 모발 뿌리 부분을 세워주기
이 세 가지만 습관을 들여 잘 해줘도 한결 지적이고 신뢰감 주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머리 뒷부분에 볼륨이 잘 들어가면, 얼굴도 훨씬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③ 윤기와 탄력은 관리의 힘
머릿결은 평소 내 건강 상태, 내가 얼마나 관리를 하는 사람이지 적날하게 보여주는 척도이다. 얼굴에 주름이 많아도 머리에 윤기가 있는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젊게 보인다.
윤기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표면이 매끄럽고 반듯하다는 이야기이다. 곱슬머리나 푸석푸석한 머리는 울퉁불퉁한 표면이 빛의 굴절률에 따라 여러 각도로 퍼져 윤기를 느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거친 머리카락 표면을 드라이어기나 고데기 등으로 매끄럽게 정리해주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파마나 염색, 열고데기 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상한다는 점이다.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홈케어로 트리트먼트와 드라이도 해야 하고, 적어도 1달에 한 번은 헤어샵에 가서 머리를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퍼스널 스페이스 (개인 공간, 타인의 침입을 막는 심리적 영역)는 약 1.2~3.6m 이내이다. 식탁을 마주하고 앉거나 회의 시, 강의를 들을 때, 버스를 기다리며 앞 사람, 옆 사람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자. 눈, 코, 입 등 각각의 부분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분위기가 눈에 더 들어온다. 따라서 한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에서 헤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력한 만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부위이므로 헤어를 통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자.
/글= 주선혜 (참이미지 연구소 대표)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김정인과청년들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 #이미지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