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야 사랑한다..." 강은비, 성희롱 관련 악플러 강경 대응 "고소는 시간 문제"

2018-12-03 12:47
강은비,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출신이자 BJ로 변신한 배우 강은비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은비는 1일 진행 중인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자신이 받은 성적 희롱 댓글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예쁘다" "사랑한다"라고 강은비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강은비는 "그분(악플러가)이 썼다가 지웠다 하는 것도 다 수집하고 있다"며 "중요한 부분은 다 지웠고, 법률사무소에 가서 다 상담받았다"고 알렸다.

또 강은비는 자신의 신체를 언급한 성희롱 악플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해외라서 시간이 좀 걸린다. 근데 이런 한국 사이트는 바로 찾을 수 있다. 정보가 금방 나운다"며 "노출 장면 움짤로 올리시는 분들도 다 고소가 된다. 그런 건 벌금이 더 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며 "내가 못 본 악플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