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전 의왕시장 더민주당 화합 위해 모든 고소 취하
2018-12-03 11:21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화합 등을 위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고소사건을 30일자로 전격 취하했다.
김 전 시장은 당시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 공천과정에서 터무니없는 비리의혹을 받아 지난 8년 동안 혼신의 힘으로 쌓아왔던 명예와 시민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명예회복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입장을 전했다.
김 전 시장은 선거 이후 신창현 의왕과천지역 국회의원, 김상돈 의왕시장, 그리고 김상돈 후보캠프 관계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러면서 “최근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국민경제 상황 속에서 문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운영과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